학교급식,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대구교통공사 전출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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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감사위원회는 대규모 시 재정이 투입되는 3대 재정지원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30여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5주간 실시했다.감사결과 학교급식 운영부분에 있어서는 각종 법규위반 사례 358개학교, 처분건수 224건, 세부 위반건수는 각급학교 등 1,821건,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실 6건 등 총 1827건이라고 밝혔다.이 가운데 수사의뢰 96건, 고발 1건과 함께 관련 직원 27명 중 각급학교 직원 24명은 교육청에 통보하고 대구시 직원(징계 2명 등 3명)의 경우 감사위원회를 통해 신분상 문책할 예정이다.대구시는 다만, 2016년 경남도 급식감사 이후 쪼개기 수의계약 비리 등은 크게 개선돼 치명적인 비리는 적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시내버스 재정지원금 분야는 인건비 과다 편성, 서비스평가이윤 지급방식, 중·소형시내버스 도입,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 탄력배차 확대, 현금없는 시내버스 도입 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필요성 등이 도출됐다.이밖에 대구교통공사 전출금 분야에서도 예비성 예산 과다 편성, 공로연수 활동비 및 퇴직자 기념품 지급, 연차유급휴가, 인력 운영 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