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송림관 2층 대강당에서 제 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대
    ▲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송림관 2층 대강당에서 제 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대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간호학과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송림관 2층 대강당에서 제 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예식으로써 사랑과 봉사의 삶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간호학과 2학년 90명의 학생들은 촛불을 들고 간호정신에 입각한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했고, 선후배 재학생들은 축하영상과 공연을 통해 선서생들을 응원했다. 

    유연희 학생회장은 “촛불 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은 예비 간호사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질 수 있는 감격스러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경북간호사회 김영숙 부회장은 선배간호사로서 후배들의 평탄한 간호 생활을 위해 힘쓰겠다는 다짐과 함께 축하를 해줬다.

    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도 이강덕 시장의 메시지를 통해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으로서 대상자와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한홍수 총장은 “부디 여러분들이 힘들지 않고도 양질의 간호가 수행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말로 격려했다.

    간호학과 권영은 학부장은 감사의 말을 통해 그릿(grit)의 의미를 되새기며 열정과 투지를 다해 앞으로 나아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그 외 포항, 경주, 영덕 등 많은 병원과 기관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