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쪽방, 독거 어르신 등 100가구에 김치 전달
  • ▲ 진은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이 23일 대구 대불노인복지관에서 김장김치를 담그는 모습.ⓒ영진전문대
    ▲ 진은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이 23일 대구 대불노인복지관에서 김장김치를 담그는 모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사회봉사단은 지난 23일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이 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이날 오후 대구 북구 대불노인복지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장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이날 김장김치 나누기에는 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6명도 참석해 나눔과 봉사의 의미가 베가 됐다.

    학생들은 대불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손을 모아 김치를 버무리고 담갔고, 만든 김장김치는 대구시 북구 산격동, 복현동 지역 쪽방과 독거노인 등 100가구에 가구당 5kg씩 전했다.

    지난 1997년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한 영진전문대는 교훈 중 하나가 ‘봉사’일 만큼 봉사 활동에 매우 적극적이다.

    이달만 해도 지난 8일과 21~22일에 조혈모세포 기증과 헌혈 캠페인을 가졌으며 매년 상하반기에는 대구의 젖줄 금호강 살리기 환경보호 캠페인을 비롯해 노인과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벌이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