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소 322명 아동 위한 국산 농축산물 기부필요 물품 사전 조사…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 ▲ (왼쪽부터)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 박자영 센터장,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김금란 시설장,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허여정 서울지부장, DGB캐피탈 ESG추진센터 윤상일 센터장.ⓒDGB캐피탈
    ▲ (왼쪽부터)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 박자영 센터장,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김금란 시설장,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허여정 서울지부장, DGB캐피탈 ESG추진센터 윤상일 센터장.ⓒDGB캐피탈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대표이사 김병희)은 7일 연말을 맞아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공동생활가정(그룹홈) 대상으로 연말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DGB캐피탈은 식료품 등 가격 인상으로 재정적 부담이 증가한 아동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국산 농축산물을 64개소 322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는 그룹홈에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각 그룹홈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에 조사했으며, 가장 선호하는 물품으로 육류(소고기)와 김치세트를 선정해 받는 입장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그룹홈은 7인 이하의 아동과 보호자인 종사자가 함께 생활하는 대안 가정을 일컫는 것으로,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과 보호와 양육, 자립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 지원센터 박자영 센터장은 “물가가 많이 올라 제한된 예산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올해는 급격한 물가상승이 화두가 되면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럴수록 어려움을 겪을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