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개 대회 석권, 대학리그 최강자 입증
  • ▲ 수성대 e스포츠단 ‘수성해’ 팀 선수들이 ‘2022 의정부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트로피를 받고 있다.ⓒ수성대
    ▲ 수성대 e스포츠단 ‘수성해’ 팀 선수들이 ‘2022 의정부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트로피를 받고 있다.ⓒ수성대

    수성대학교 e스포츠단이 2022 대학리그 최종 시리즈인 ‘의정부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성대 e스포츠단은 올해 대학리그에서 우승 5차례, 준우승 1회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e스포츠 대학리그 최강자임을 재증명했다.

    수성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2학년 이희민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된 e스포츠단 ‘수성해’ 팀은 지난 10일 신한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대학생 혼성팀인 ‘BOBO GAMING’을 게임 시작 23분 만에 승리를 걸머쥐는 일방적인 게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16강까지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른 뒤 8강부터 신한대학교 체육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 관람객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울 정도로 e스포츠 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된 올해 마지막 경기였다.

    수성대 e스포츠단은 ‘2022 광주 e스포츠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들어 모두 5차례에 걸쳐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대학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 1회를 하는 등 대학리그 최강팀다운 성적을 거뒀다.

    e스포츠 대학리그 최고의 서포터로 평가받는 수성대 e스포츠단 오재현 선수가 브라질 1부 리그 팀으로 스카웃 돼 해외 진출에 성공하는 등 잇따른 성과를 올렸다.

    이대현 e스포츠단 단장(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교수)은 “우리 e스포단은 지난해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학 최강의 e스포츠 팀임을 입증했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선수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