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도박예방교육 홍보 리플릿 1만2천부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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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2월 16일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도박 예방교육 리플릿을 배포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리플릿은 학생이 도박으로 유입되는 것을 초등학교 때부터 조기에 적극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리플릿 ‘도박문제, 이렇게 예방해요!’에는 ▲학생이 도박에 빠지는 단계 ▲도박문제 법률 사례 ▲청소년 시기의 도박과 법적 처분 ▲알아두어야 할 재정 상식 ▲청소년 도박문제 자가 점검 ▲도박 사안 발견 시 상담 채널, 전문 치유기관 연락처로 구성돼 있다.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도박 예방교육을 연 1회 1시간 이상, 학부모 대상 가정통신문 제공 및 자녀교육 가이드북 활용(사이버 도박의 실태 및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학교에서 도박 사안이 발견될 시 전문기관으로 적극 연계해 치유를 받도록 하며, 상담 종결 후에도 Wee클래스와 Wee센터를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추수 지도를 실시토록 하고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단순한 흥미나 재미로 도박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도박을 경험하기 전, 초등학생 때부터 예방교육을 실시해 모든 학생이 도박문제가 없이 건강히 자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