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1차 총회 개최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의회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의결특별행정기관 사무·인력·예산 일괄이양 등 제3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 결정
  •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2월 23일 전국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51차 총회를 개최했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2월 23일 전국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51차 총회를 개최했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지난 23일 전국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51차 총회를 열고 “내년에는 지방시대라는 국가기조가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방시대위원회 설치를 위한 입법(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이 상임위 법안소위에 상정도 되지 못한 현시점에서 우리 시·도지사가 한마음으로 뭉쳐 중앙지방협력회의라는 회의체를 통해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일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총회에서는 지역공약 및 국정과제 추진현황, 중앙지방협력회의 2023년 운영기조 및 지방의제(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제안에 따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운영(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