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대혁신 등 구태 걷어낸 파괴적 혁신 완수대구 미래 지도 근본부터 새롭게 설계하는 창조적 혁신 추진
  • ▲ 홍준표 시장은 “지난 7월 시장에 취임해서 보니, 대구는 한반도 3대 도시라는 명성을 뒤로 한 채 전 세계적 경기침체라는 외부 악재와 기득권 카르텔이라는 내부 저항에 끝없이 몰락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대구시
    ▲ 홍준표 시장은 “지난 7월 시장에 취임해서 보니, 대구는 한반도 3대 도시라는 명성을 뒤로 한 채 전 세계적 경기침체라는 외부 악재와 기득권 카르텔이라는 내부 저항에 끝없이 몰락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대구시
    “2022년은 즐풍목우(櫛風沐雨)의 각오로 위기의 대구를 재건하기 위해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고 대구 미래 50년의 설계도를 완성한 원년이었습니다”. 

    ‘대구의 영광을 되찾자’는 힘찬 포부와 시작한 민선8기 홍준표 호(號) 첫해가 저물고 있다. 

    지난 7월 취침 후 시정혁신과 대구 미래 50년 설계에 전력질주한 홍 시장은 “지난 7월 시장에 취임해서 보니, 대구는 한반도 3대 도시라는 명성을 뒤로 한 채 전 세계적 경기침체라는 외부 악재와 기득권 카르텔이라는 내부 저항에 끝없이 몰락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 구태를 걷어낸 파괴적 혁신 완수

    홍 시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는 파괴적 혁신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혁신추진으로 민선 8기 대구시는 출범 후 채 100일이 되지 않은 기간 동안 18개의 공공기관을 11개로 통폐합하고 기관장과 임원 임기를 시장 임기와 일치시키는 한편, 공공기관 임원 연봉 상한제를 전격 도입해 공공기득권을 타파해 왔다.

    시청 내부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유능한 외부 인재를 영입하고, 책임행정을 저해하는 위원회를 폐지하고 민간위탁 사무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 대구 미래 50년을 설계한 창조적 혁신 추진

    홍 시장은 “파괴적 혁신으로 구태를 걷어낸 토대에 대구 미래 지도를 근본부터 새롭게 설계하는 창조적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고 말하면서 대구 미래 50년의 핵심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을 발의했고 국회 통과가 초읽기에 있다. 

    군위군 편입 법률이 통과돼 면적이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로 올라서게 됐으며, 미래 신산업 육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케아, 엘앤에프를 투자 유치했고, ‘티웨이’ 항공 본사 이전, 한화자산운용으로부터 노후 산업단지 지붕을 태양광 시설로 교체하는 민자 3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도심 태양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등 민선 8기 단 6개월 만에 지난 10년간 투자총액에 버금가는 4조1000억 원을 유치하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3년은 목표를 향해 물러섬 없이 앞으로만 나아가 번영과 영광으로 우뚝 쏟아나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낙동강 표류수를 고집하지 않고 상류댐 원수를 사용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은 안동시와 원수 사용에 합의했고, 님비(NIMBY) 시설인 군부대를 지역 간에 유치경쟁까지 이끌어낸 핌피(PIMFY) 시설로 만든 것도 통합 이전과 밀리터리 타운 조성이란 발상의 대전환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다. 

    20여 개소 후적지의 전체 그림을 그리는 대구 도시 그랜드 디자인을 통해 특정지역의 개발 이익이 아닌 ‘하나의 도시, 대구’라는 대원칙 아래 미래도시 대구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고, 4년 동안 쉼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