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全 계열사 모두 동참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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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본부장 윤성훈)은 4일 농업·농촌 숙원사항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고향사랑 기부금을 납부하고 고향사랑기부 금융상품을 가입했다.NH농협은행 경북영업부에서 열린 행사에는 경북·농협중앙회·NH농협은행(본부장 임도곤)·NH농협손해보험(총국장 김석현)·NH농협생명보험(총국장 김경섭)·검사국(국장 임동준)을 비롯한 범농협 전 계열사 직원이 참여해 행사 의미가 배가됐다.오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을 준비해 온 경북농협은 2021년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제정된 이후에는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향사랑 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며,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 납부를 할 수 있다.이와 함께 농협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금융상품인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을 출시했다. 고향사랑 기부 참여자에게 최대 0.6%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연간 판매액의 최대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윤성훈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으로 지역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지방재정 보완과 지역경제활성화, 국가 균형발전 도모 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법이 2021년 10월 19일 제정돼 2023년 1월 1일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