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全 계열사 모두 동참해 기부
  • ▲ 경북농협(본부장 윤성훈)은 4일 농업·농촌의 숙원사항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NH농협은행 경북영업부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을 납부하고, 고향사랑기부 금융상품을 가입했다.ⓒ경북농협
    ▲ 경북농협(본부장 윤성훈)은 4일 농업·농촌의 숙원사항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NH농협은행 경북영업부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을 납부하고, 고향사랑기부 금융상품을 가입했다.ⓒ경북농협
    경북농협(본부장 윤성훈)은 4일 농업·농촌 숙원사항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고향사랑 기부금을 납부하고 고향사랑기부 금융상품을 가입했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부에서 열린 행사에는 경북·농협중앙회·NH농협은행(본부장 임도곤)·NH농협손해보험(총국장 김석현)·NH농협생명보험(총국장 김경섭)·검사국(국장 임동준)을 비롯한 범농협 전 계열사 직원이 참여해 행사 의미가 배가됐다.

    오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을 준비해 온 경북농협은 2021년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제정된 이후에는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며,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 납부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협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금융상품인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을 출시했다. 고향사랑 기부 참여자에게 최대 0.6%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연간 판매액의 최대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윤성훈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으로 지역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

    지방재정 보완과 지역경제활성화, 국가 균형발전 도모 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법이 2021년 10월 19일 제정돼 2023년 1월 1일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