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달서구, 전년도 예산액 9467억 보다 6.7% 증액된 1조10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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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6일 수도권(서울, 인천)을 제외한 자치구로서는 최초로 2023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이했다고 밝혔다.2023년 달서구 예산은 전년도 예산액 9467억 원보다 6.7% 증액된 1조104억 원으로 수도권 일부 자치구를 제외하고는 최초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이했다.달서구는 지난 한 해 1300여 명 전 직원이 합심해 중앙부처 및 대구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122건에 419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했고, 지방세 은닉세원의 발굴과 체납세 징수노력을 통한 지방세입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분야별 예산규모는 지역 고용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일자리 분야에 101억 원, 사회적 약자 지원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복지·보건분야에 가장 많은 7321억 원을 편성했다.선사유적 및 생태녹색관광 육성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관광분야에 173억 원, 도시기반 확충과 대구지역 최초로 선정된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도시·환경분야에 734억 원을 편성했다.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분야에 101억 원, 대구·경북 기초 지자체 최초로 인증받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안전분야에 79억 원, 일반공공행정분야와 예비비 등에 1595억 원을 편성했다.달서구는 향후 지방세입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중앙부처 및 대구시의 각종 공모·평가에 적극 대응해 부족한 재정을 확충할 계획이다. 편성된 예산은 계획적이고 생산적으로 집행해 올해를 ‘대구중심, 달서의 시대’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헛되게 쓰이지 않고 지역 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