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참여 40% 이상인 위원회가 87.9%로 대구시 전체 1위 차지
-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대구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성별영향평가 구·군 수행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성별영향평가’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모든 정책에 성평등 관점을 적용해 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뒤 개선안을 마련하는 제도이다.대구시는 성별영향평가제도 활성화 및 양성평등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매년 구·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사업 전반에 대한 수행평가를 하고 있다.수성구는 지난해 36개 조례, 22개 사업, 5개의 홍보물, 1개의 중장기계획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했다.소속 공무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 양성평등 조직문화 진단 등을 통해 지역 내 성인지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여성참여 40% 이상인 위원회가 87.9%로 대구시 전체 1위를 차지해 각종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성별뿐만 아니라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실질적 성평등 실현과 양성평등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