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초국적 실천과 유학 지형의 변화 주제로 행사 개최제1세션과 제2세션으로 나눠 연구 주제 발표 및 토론 진행
  • ▲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대구대
    ▲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대구대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소장 윤재운)가 베트남 호치민 외국어 정보대학교와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갖는다. 

    2월 17일 호치민 외국어 정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릴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베트남 : 30년의 협력 및 발전 관계 - 유학생의 초국적 실천과 유학 지형의 변화’란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공동 국제학술대회는 제1세션(한국-베트남 교육, 경제, 사회, 문화)과 제2세션(유학 자본 활용과 한국어교육)으로 나눠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열린다.

    먼저 제1세션에서는 베트남 호치민 외국어 정보대학교 르엉 꾸억 안(Luong Quoc An) 한국학과 교수의 ‘베트남 고령화 문제 사전 대비에 대한 고찰 : 2000년 이후 한국의 고령화 정책을 바탕으로’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제2세션은 대구대 이윤주 전임연구교수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정주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 연구 : 베트남 유학생 사례를 중심으로’를, 이예지 전임연구교수와 김연희 교수(사회복지학과)가 ‘베트남 유학생의 졸업 후 한국 유학 자본 활용 전략 연구’를 발표한다.

    이외에 이날 몽골 국립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 소속 교수 및 연구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윤재운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며 두 국가 간 협력 및 발전적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공동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30년간 베트남과 한국의 교육, 경제, 사회, 문화적 관계를 재평가하고, 한국 유학과 한국어 교육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한국 시각 기준으로 17일 오후 3시 30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줌(ZOOM)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학술대회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