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정체성과 미래비전 아우르는 디자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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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경산시’를 연상하면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젊고 성장하는 도시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도시브랜드(BI) 개발에 착수했다.시는 2013년 민선 5기 ‘투게더경산’을 개발 이후 현재까지 사용해 왔지만, 최근 정책 트렌드를 반영하고 시정 방향을 좀 더 명확히 하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필요성이 제기돼 브랜드 개발 용역에 착수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3월 21일 제안서 심사를 통해 최종 업체가 선정되며 4월 초 용역 착수, 5월 초 중간 보고회와 6월 중 최종보고회를 거쳐 확정된다.시는 이번 도시브랜드 개발 과정에 시민 인식조사 및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조현일 시장은 “지방분권화 시대에 도시브랜드는 곧 도시 경쟁력이다. 지역 인지도 제고를 통해 경제가치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 개발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시브랜드(BI) 개발 용역을 담당할 업체의 공정한 심사를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을 3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