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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0일 자립 준비 청년 정서적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플라원 앤 플라워(대표 서신교)와 라봉봉제과점(대표 김재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 수성구는 보호시설에서 퇴소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 준비 청년 15명에게 생일 축하 이벤트 ‘소중한 너! Happy Day’ 행사를 진행한다.이벤트로 생일을 맞이한 청년들에게 생일 밥상, 축하 메시지와 선물을 준비해 함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린 나이에 홀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과 마음으로 동행할 수 있는 사회적 가족 관계를 돈독히 유지할 것”이라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후원자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는 보호시설 퇴소 시 자립정착금 100만 원, 자립 수당 월 40만 원, 주거 안정을 위한 LH 청년매입임대주택, 청년 전세임대주택 지원 등 정부지원과 민간 후원자 발굴 등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퇴소 후 5년간 아동 보호 전담 요원이 퇴소 청년들을 사후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