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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0일과 21일 수성대학교 강산관에서 뷰티·건강식품 전문 일본 바이어단, 수성구 중소기업 9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예약제 형식의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가졌다.이번 상담회에서는 뷰티 선물박스를 정기구독하고 있는 일본인 360명, 인플루언서 55명을 대상으로 34월 26일 발송 예정인 구독자 선물 박스 ‘ハハホホ(하하호호)BOX’ 제품 선정과 비즈니스 협업 관계에 대한 논의를 했다.논의 결과 한방샴푸, 한방 기능성 화장품, 마스크팩, 콜라겐파우더 등을 넣은 ‘ハハホホ(하하호호)BOX’를 일본에 소개하고 2~3개월 후 시장조사 결과에 따라 수량 확대 및 제품 공동 개발과 투자까지 검토할 예정이다.수성구는 일본 바이어단과 관내 기업 간 분기별 웹 미팅을 추진하고 비즈니스 재방문을 계획하고 있다.상담회에 참여한 일본 바이어단 중 ㈜마츠다트레이드는 “새롭게 일본 시장에 선보일 K-뷰티·건강식품 아이템을 찾기 위해 다양한 도시를 방문했다. 수성구 담당자와는 1년 전부터 서로 웹 회의를 수시로 진행하고 많은 정보를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해외구매자 입장에서 한국 지방 기업에 대한 정보는 접하기가 쉽지 않아 늘 수도권만 방문했는데 수성구에 우수한 제품과 역량 있는 기업들이 많아서 신선했다. 이번 방문에서 수성구 의료관광 체험까지 제공해 주신 수성구청에 매우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