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접수
  • ▲ 달서구청 전경.ⓒ달서구
    ▲ 달서구청 전경.ⓒ달서구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7월 31일까지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받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 등 예산편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제안가능한 사업은 구주민참여형, 동참여형, 청년참여형, 청소년참여형 총 4개 분야이다.

    올해는 사업발굴의 다양화를 위해 사업별 한도액을 구주민참여형은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청년참여형과 청소년참여형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확대해 공모한다.

    사업제안은 달서구 홈페이지, 카카오채널(달서구 주민참여예산),우편, 방문 등을 통해 7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달서구민 또는 달서구 소재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해당 사업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주민투표와 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후 의회승인으로 2024년도 사업예산으로 확정된될 예정이다.

    지난해 달서구는 주민참여예산으로 함께하는 복지 한마당 축제, 깨끗한 식당 주방 만들기, 희망달서 청년버스킹단 운영,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등 100개 사업에 총 16억6000만 원을 2023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70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고 예산에 많이 반영돼 주민의 소중한 세금이 지역사회를 위해 가치 있게 쓰이기를 기대한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