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강화 통한 인재양성 중점영어특화사업, 석식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 추진
  • ▲ 동구청 전경.ⓒ동구청
    ▲ 동구청 전경.ⓒ동구청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지역 초·중·고 57개교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14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경비 지원사업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경쟁력 강화 부분에 방점을 두고 학교별 특성을 구분했다.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학력향상 프로그램과 건강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예·체능 지원,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4차 산업 관련 프로그램 지원 등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일반고의 경우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석식비를, 초·중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 특화 사업에, 특성화고 특목고의 경우에는 기능 영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중·고등학교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희망자 전원 강남인강 수강권도 지원한다.

    대구 동구청은 그동안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초·중·고 학부모, 초·중등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해 왔다.

    올해 교육전담 부서 신설, 교육재단 설립 추진 등 다양한 교육발전을 위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외에도 교육청의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한 1:1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으로 명품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