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코로나 이전 업무정상화로 ‘대구 봄’ 맞이하자”

“군위군 편입 및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제2국가산단 건설 등 주요 시책사업과 관련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협의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신공항건설,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제2국가산단(스마트산단) 건설 등 주요 시책사업과 관련해 투기행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사업 계획 확정 즉시 해당 지역은 물론 주변 영향지역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경북도 및 해당 지자체와 사전협의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3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신공항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대응하도록 당부했다.

교통국의 신학기 어린이 통학로 안전점검 추진 보고에 대해, 홍 시장은 신암선열공원 인근 아파트 공사로 인한 어린이 통학로 위험성을 현장 점검하고 조속히 해결하라고 주문했다.

홍 시장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보고에서 기업투자유치도 중요하지만, MOU 체결 후 투자 진행 상황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하며 “수성 알파시티 내 롯데몰과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협약 체결부터 신중하게 추진할 뿐 아니라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롯데몰의 경우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각서를 체결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