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규제로 확대되는 글로벌 ESG 이슈 선제적 대비 필요
  • 포항상공회의소는 7일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 ESG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포항상의
    ▲ 포항상공회의소는 7일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 ESG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포항상의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7일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 ESG 대응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독일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EU에서도 일정규모 이상의 수출기업뿐 아니라 협력사의 ESG 경영상황까지 의무적으로 점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공급망실사법’을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내의 경우 ESG 관련 비용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영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내용으로는 ESG 주요이슈별 실무 체크포인트, ESG 국내외 사례 및 공급망 ESG 지원사업 안내, 지속가능성연계대출(SLL) 기업 활용방안에 대해 한국ESG크레딧 이영석 공인회계사가 나서 설명한 후 각 기업이 필요한 문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포항상의 관계자는“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다소 막연했던 ESG 경영을 구체화하고 ESG 연계 금리우대, 수출 및 공급망 실사 대비 컨설팅 등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산업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