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품격 산립복합문화공간 조성…신호탄 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일 오후 4시 선산출장소 3층 소회의실에서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김장호 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선산 산림휴양타운 총괄 자문위원 중 대구대학교 조경학과 김영표 교수, 조형연구소 DA 이동철 대표와 관련 부서장 및 용역사 등 17명이 참석했다.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시민 일상 속 행복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선산읍 노상리 산8-2번지 일원 120ha에 총사업비 322억 원을 들여 지방정원, 산림레포츠,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등 총 5개 단위사업으로 추진중인 대형 산림프로젝트이다.

지난해 9월 착수해 진행 중인 이번 용역은 5개 단위사업 중 ▲지역의 브랜드 및 정체성을 반영한 지방정원 ▲다양한 세대가 힐링하는 감성 치유의 숲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사계절 산림레포츠 3개 단위사업에 대한 용역이다.

구미시는 이번 용역보고 결과를 토대로 3월과 4월 자문위원회 및 주민설명회 후 추가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 반영해 6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올해 10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활기넘치는 산림복합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경북 최고의 산림관광 브랜드화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