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계명대 동산병원·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보직 임용
  • ▲ 박남희 계명대 동산병원장.ⓒ계명대 동산의료원
    ▲ 박남희 계명대 동산병원장.ⓒ계명대 동산의료원
    제35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에 박남희 교수(55, 흉부외과)가 지난 1일 취임했다.

    신임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1992년 계명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계명대 동산병원 행정부원장, 심혈관센터장, 장기이식센터장, 수술센터장, 흉부외과장, 계명대 동산의료원 경영지원처장, 감사실장, 기획차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20년 넘게 수많은 환자 심장을 수술해 오며 이들의 삶을 다시 뛰게 만들어온 박 병원장은관상동맥질환, 판막질환뿐만 아니라, 박남희 원장이 집도하는 장기이식 분야에서도 지역 최초와 최고의 성과들을 기록해왔다.

    지난 2017년에는 대구·경북 최초로 심장이식에 성공했으며, 2020년에도 지역 최초로 심장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 이외에 지역에서 유일한 비봉합 판막치환술 프록터로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육하고 있다. 

    박남희 병원장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지역의료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호 동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