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도군은 지난 10일 청도군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운문면 정상리까지 45개 경로당에 연중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청도군
    ▲ 청도군은 지난 10일 청도군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운문면 정상리까지 45개 경로당에 연중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청도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65세 이상 결핵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지난 10일 청도군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운문면 정상리까지 45개 경로당에 연중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감염되어도 기침·가래 등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방 차원의 결핵 검진이 꼭 필요하다. 

    이에 청도군은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검진’을 실시하며 검사항목으로는 흉부 X-선 검사와 함께 의심자는 객담검사까지 신속하게 실시한다. 

    결핵으로 진단되면 보건소에서 결핵 진료지침에 따라 환자를 치료하고 추후 관리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우리나라는 OECD(경제협력국가) 가입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1위이며,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어르신들은 결핵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매년 노인결핵 검진을 실시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