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동 기획, 올해 3회째 여행작가양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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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관광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2023 제3기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캠퍼스, 여행스케치 청연’을 추진한다.대구관광협회,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 시인보호구역과 함께 진행되는 이 사업은 대구·경북 거주 및 주소지를 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온라인접수로 지역청년 1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교육과정은 오는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12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문화예술관광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다.교육은 문화예술 및 관광의 이해, 사진영상의 이해, 여행글쓰기 기술, 출판 특강, 여행출간 노하우, 출판원고 첨삭지도, 현장실습 탐방 2회(경남 통영, 대구 달성군), 낭독 북콘서트 및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여행작가와의 만남으로는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여행작가 변종모(‘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 외)와 안시내(‘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외)가 초대 강사로 나선다.12회차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졸업장 수여, 여행 도서집 공동발간 등의 기회가 주어지며, 교육생들이 직접 쓴 여행에세이를 발표하는 낭독북콘서트 및 캘리그래피 전시회로 본 교육은 마무리된다.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청년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기록한 여행이야기를 지역 관광 콘텐츠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가 크다”며 “제3기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 캠퍼스 운영을 통해 우수한 신규 여행작가를 배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