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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미래 핵심역량인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2023학년도 대구 메이커교육을 추진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미래 핵심역량인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2023학년도 대구 메이커교육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메이커교육’이란 학생 스스로 창의적인 사고로 원하는 것을 만들고, 다른 사람과 의견을 공유하며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올해는 ▲메이커교육 운영 내실화 ▲기반 조성 ▲역량 강화 ▲성과 공유 및 확산 등 4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메이커교육 거점센터 8개소를 운영하며, 학교 컨설팅 및 수업 지원 등을 통해 메이커교육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난해 메이커교육 우수학교 6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교육 프로그램 개선·보완 및 우수사례 일반화에 나선다.
교과수업·자유학기·창체동아리 등 학교별 특색에 맞는 운영과제 2가지 이상 자율 선택해 메이커교육을 운영하는 실천학교를 초·중·고 156교 선정하고 교당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메이커교육 운영을 내실화한다.
이어 초·중·고 15교에 교당 5000만 원을 지원해 창의융합 메이커실을 구축하고, 융합교육 기반 메이커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초·중·고 47교에 3D프린팅, 레이저커터 등 기자재 관련 안전시설 구축 예산을 교당 최대 1000만 원 지원해 안전한 메이커 교육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메이커교육 선도학교(6교)의 우수 사례를 워크숍, 세미나, 직무연수 등 다양한 형태로 공유 및 일반화하고, 메이커교육의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구 메이커스쿨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9월에 열리는 대구창의융합교육축전에 메이커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11월 사례 발표회 및 12월 성과나눔 워크숍을 열어 메이커교육 성과를 나누고 확산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