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향청, 다섯 번째 이야기…‘다문화 가족 아름다운 세상을 밝혀주다’

포항향토청년회(회장 박용선, 이하 포향청)는 18일 청년회 특별사업 일환으로 포항지역 다문화가정 가족 안과 무료수술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 가족센터에 의뢰해 안과수술을 요하는 대상자를 찾아 으뜸50안경(대표 이영태)도움으로 기본적인 안과 검사하고, 서울 강남 소재 노블안과(대표원장 이기일)에서 수술을 했다. 

새벽 4시 다문화 가정 가족과 청년회 박용선회장 및 회원들이 전세버스로 노블안과 도착해 오전 눈 종합검진을 실시하고 오후에 환자의 맞춤 수술을 진행했다.

박용선 회장은 “외국에서 포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과 자녀들의 눈수술을 진행해 개인적으로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9년 통합 전 청년회장 당시 결혼이민여성 가정 5세대의 친정부모님을 9박 10일간 초청을 했을 당시 추억을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재능기부로 포항사랑을 실천해준 노블안과 이기일 대표원장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수술 후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포향청는 봉사단을 발족해 릴레이 형식으로 매월 환경정화 활동, 독거노인 봉사, 다문화가정 봉사, 헌혈캠페인, 장애인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다음 봉사는 ‘성모자애원 언니들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봉사를 기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