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19일 포항 철길숲에서 암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암성통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포항성모병원
    ▲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19일 포항 철길숲에서 암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암성통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포항성모병원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은 지난 19일 병원 1층 로비와 포항 철길숲에서 암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암성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암성통증과 치료방법을 안내하는 책자 및 리플렛을 제공했다.

    마약성 진통제 바로알기 OX퀴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문적인 암성통증 정보를 전달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병욱 완화의료센터장은 “많은 암 환자들이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을 우려해 아파도 참는 환자들이 많다”며 “하지만 암성통증으로 복용하는 마약성 진통제는 중독되는 일은 거의 없어 부작용도 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2019년 2월부터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전문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추고 완화의료센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전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