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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은 개원 46주년을 맞이해 지난 2일 마리아홀에서 기념식을 갖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기념식에는 최순호 병원장, 안길영 의무원장 등 주요 내빈 및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애사심으로 의료질 향상과 병원의 발전을 이끌어온 장기근속자 35명과 상반기 친절직원 4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개원기념 헌혈캠페인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9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했다.헌혈운동을 통해 모아진 혈액은 병원을 찾는 응급환자와 수술환자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코로나19로 고생한 전 직원에게는 본인이 희망한 맞춤형 선물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식으로 수육을 제공해 전 직원이 만찬을 즐겼다.병원을 방문한 구급대원과 택시기사에게는 생수와 이온음료 등이 담겨진 종합선물 지퍼백을 제공하며 마음을 나눴다.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외래동 및 암센터 증축공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 54%로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