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간 인적·기술적 교류로 상생발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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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9일과 10일 (사)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양재호) 주관으로 충남·오송 등 충청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구미로 초청해 상생협력 교류행사를 가졌다.두 지역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 인적·기술적 교류를 통해 동반성장과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이익을 증진하는 것에 목적을 갖고 오랜 시간 교류를 지속해왔다.이날 충청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방문단 30여 명은 9일 구미에 도착해 구미국가산단 소재 디스플레이장비 제조 기업인 ㈜에이티에스를 방문한 후 양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인과 유관기관장 등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교류회를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과거부터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역사 깊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방산을 포함해 이차전지 분야로도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충청지역의 충남 및 오송 산업단지와 상생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건설적인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는 지난 5월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광주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과 교류행사를 개최했으며, 하반기 중 광주와 충청지역을 한 차례씩 초청·방문해 교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