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업무협약 체결…장애인 예술 일자리 모델 구축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 본청 웅비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경북지사장 한윤경)와 ‘(가칭)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 본청 웅비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경북지사장 한윤경)와 ‘(가칭)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 본청 웅비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경북지사장 한윤경)와 ‘(가칭)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인미술단을 창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키워 온 미술 분야 재능을 실제 일자리로 연계하는 장애인 예술 고용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자체 인력풀 가운데 미술단 단원으로 적합한 인원을 추천하며, 추천 대상자가 지원할 경우 경북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해 장애인미술단을 운영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장애인미술단 운영을 위해 사무실과 작품 활동실 등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미술단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미술단 단원을 대상으로 사전 직업훈련과 직무 지도, 미술 관련 직무 분석과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미술단을 창단해 창작 미술 작품 제작과 전시 활동을 추진하고, 교육시설 벽화 조성, 학교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예술 활동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예술인이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장애인 예술 고용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장애 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은 예술적 역량을 졸업 이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공공부문이 참여하는 장애인 고용 방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앞으로도 장애 학생의 특성과 강점을 고려한 직업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운영해, 재능이 존중받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과 고용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장애인미술단 창단은 장애 학생들이 학교에서 키운 예술적 재능을 사회와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졸업 이후에도 안정적인 직업과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책임 있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