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공모 3개 어린이집 선정, 미래세대에 생활 속 목재문화 확산
  • ▲ 지난해 선정된 경산 금성어린이집 실내 목조 환경개선 장면.ⓒ경북도
    ▲ 지난해 선정된 경산 금성어린이집 실내 목조 환경개선 장면.ⓒ경북도
    경북도는 산림청에서 공모한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에 전3개 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은 어린이집 등 어린이 이용시설에 대해 국산 목재 실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유아기부터 목재를 만지고 느끼게 해 생활 속 목재문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김천 리라어린이집, 구미 궁전어린이집, 칠곡 신영숲어린이집으로 개소 당 1억 원의 사업비(7000만 원 지원, 3000만 원 어린이집 자부담)로 어린이집 실내 공간 벽면, 바닥, 천장 등을 목재로 리모델링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공모사업이 시행돼 경북도는 3개 어린이집(영주, 영천, 경산)이 선정된 바 있고, 어린이집 친환경 목재를 이용한 실내 환경 개선으로 영·유아와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영유아기 어린이들에게 국산 목재를 활용한 실내 공간 제공으로 친환경 보육공간을 마련하고 국산 목재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경북도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