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댄스파티 ‘살판!놀판!즐길판!’ 관광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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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 ‘2023 경산자인단오제’가 24일 3일간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신나는 댄스파티 ‘살판!놀판!즐길판!’과 불꽃놀이·레이저쇼가 관광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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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매년 마지막 날 저녁 개최하던 대중가수 축하공연을 과감히 없애고,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로이 시도해 ‘살판!놀판!즐길판!’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24일 저녁 7시부터 무작위로 나오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랜덤플레이 댄스’로 파티의 분위기를 띄우고 이어서 유명 DJ 유킵과 예나와 함께하는 가면파티와 21C보이즈 댄스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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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과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더욱 다채로운 축제를 체험하고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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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말 고려 초 왜적이 침범하자 한(韓)장군이 누이동생과 함께 꽃관을 쓰고 춤을 추며 왜구를 유인섬멸해 지역을 지켜낸 공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짓고 단오절에 제사를 지내고 성대하게 놀이를 즐겼던 것이 오늘날 경산자인단오제로 전승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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