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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경북도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재정운용 효율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종합 예산집행 평가다.군은 이번 수상에 대한 재정인센티브로, 경북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지난해 상반기 실적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의성군은 5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 노력을 인정받았다.의성군은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 3817억원 중 2625억원을 집행해 68.87%의 집행률을 달성했다.소비투자분야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자 당초목표 1328억원 대비 1865억원을 집행해 537억을 초과 집행했다. 이는 경기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부문 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다.김주수 군수는 “의성군 재정집행을 위해 애써준 관계 공무원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하반기에도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