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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에서 포항시체육회 우슈 실업팀이 산타종목에서 김경환우승, 이재준, 정용준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포항시체육회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에서 포항시체육회 우슈 실업팀이 산타종목에서 김경환(-75kg) 우승, 이재준(-60kg), 정용준(-75kg)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전라남도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각 체급별 토너먼트로 진행된 남자일반부에서 김경환 선수는 16강전 홍재훈(울산우슈협회) 기권승, 8강전 이병희(대구시청) 기권승, 준결승전에서 이재국(광주광역시체육회)을 2대1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같은 팀 정용준(포항시체육회)을 2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준 선수는 결승전에서 윤웅진(전남도청)에 0대2로 판정패, 정용준은 결승전에서 김경환(포항시체육회)에 0대2로 판정패하면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한편, 고등부는 (사)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회장 김유곤) 우슈팀 소속 고등부 +85kg급에서 김형주 선수가 결승전에서 채황원(경남통영무술학교)을 2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고등부 -60kg 김윤호 선수는 결승전에서 강희찬(청주공고)에 2라운드 KO패 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생활체육부 투로경기 전통부문과 전통 단병기 부문에서는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며 포항시우슈협회 소속 손성민(일반부 –75KG)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같은 지역 정용준(포항시체육회)에게 0대2 로 판정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우슈 실업팀을 지도하고 있는 김준열 감독은 포항시우슈협회 전무이사를 겸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 실업팀 4명(김경환,이재준,정용준,김진영)이 참가해 3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보여 스포츠도시 포항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나주영 회장은 “전국 무대에서 큰 성과를 올려준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통해 포항시민의 긍지와 포항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유곤 회장은 ″투혼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과 지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 전문체육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밀했다.
포항시우슈협회(회장 김진구) 관계자는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가 우슈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리고, 전문선수 육성과 꿈나무선수 발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