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 예결특위위원 탁월한 식견과 경륜 바탕으로 함께 열심히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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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와 내수 경제 침체로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도 재정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29일 오전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 제3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영덕 출신의 황재철 의원은 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경제 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불요불급한 예산과 효율성이 낮은 사업 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호우피해 복구, 민생경제 활성화, 미래신산업 육성 등에 집중 투입해 지역 발전과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예결특위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14명의 예결특위위원들의 탁월한 식견과 경륜을 바탕으로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황 위원장은 ‘재정 파수꾼’ 역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경북도의 현안들은 모두 더 나은 도민의 삶을 위한 것으로 단 하나도 소홀함이 없이 우리가 모두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갈 과제”라며 "선심성 예산과 타당성이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도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한편 황 위원장은 재선 도의원으로 12대 도의회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합리적이고 모두가 납득할 만한 예산 심사를 맡을 적임자라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