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창업 지원금 3500만원 지급
  • ▲ 주낙영 시장이 지난 2020년 2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예비창업자들과 함께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 주낙영 시장이 지난 2020년 2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예비창업자들과 함께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에 참여할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황오동 재생구역 내 우수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팀은 △YELLA!(비건 푸드&베이커리) △여기어떡(쌀 디저트&앙금 플라워 케이크 제작 △어렁목1250(도자기 및 차도구) △金かわ(까네)(일본식 철판요리) △플럽(업사이클링) 등 5개 팀이다.

    팀별로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점포 창업을 위한 지원금 3500만원(자부담 20%)을 지급받게 된다. 이밖에도 지속적 성장 및 안정화를 위한 철저한 사후관리도 지원 받는다.

    이에 앞서 경주시는 지난 7월 사업 참여자 모집 당시 총 18개 팀이 접수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0개 팀으로 추렸다.

    이 과정에서 예비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전문 창업 멘토링 △창업 아이디어 구현 구체화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사업 참여자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후 지난달 30일 경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한수원 지역협력실 경주상생부 관계자 및 창업 컨설턴트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 심사회를 열고 5개 팀을 선정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응원하고 더불어 청년들이 많이 유입돼 황오동 원도심 구역의 상권 활성화가 됐으면 좋겠다”며 “도시재생지역 내 청년 창업을 촉진시켜 지역 내 사회적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상권 간 조화를 통해 원도심이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황오지구 도시재생구역 내 청년창업 특구를 조성하고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경제적 자립, 정착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