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부터 경북도 직접 운영, 2년 7개월 만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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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방문객이 60여만 명을 훌쩍 넘었다.도는 15일 새마을운동의 종주 道(도)로서 새마을운동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방문객 수가 67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 방문객 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2021년 5월부터 경상북도에서 직접 운영한 지 약 2년 7개월 만이다.지난 2021년 5월 재개관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휴관으로 방문객이 다소 감소했지만 67만여 명(2023년 11월 말 기준)이 다녀갔으며, 2022년에는 무려 28만6000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60~70년대 새마을운동과 관련한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교육 및 문화 발전 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민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시·공연 공간을 갖고 있다.전국 단위 행사 등 대관이 가능한 대규모 전시관, 다목적홀, 잔디광장 등을 갖추고 있어 도민들의 명실상부 문화 향유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밖에 금오산 자락 25만㎡(7만5000평)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끼고 있는 정겨운 10채의 초가집과 17채의 테마별 전시 건축물 등이 자리한 테마촌,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 초·중·고생을 위한 만들기 체험관 맹글마루 등이 있어 남녀노소 전 세대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이미 12월부터 내년도 전시·행사 신청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경상북도는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용 테마촌을 체험·볼거리·먹을거리가 풍성한 문화관광 내용으로 탈바꿈하고 있다.2024년에는 27동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전시관 내에 미디어 아트를 설치하는 등 새마을운동에 대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김호기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내년에는 테마촌 리모델링과 전시물 보강 사업으로 체험 공간과 전시물을 확충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새마을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