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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 김희창 회장이 26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 대구 달서을 출마를 선언했다.올해 만 40세인 김 출마예정자는 이날 출마선언 후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김 출마예정자는 올해 만 40세로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과 맞붙는다.김희창 출마예정자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선 캠프 청년본부 청년일자리특위 부위원장과 홍석준 국회의원 청년특보, 나경원 의원 청년지원단장, 윤상현 의원 국회 선임비서관을 지냈다.이날 김희창 예정자는 출마선언을 통해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이곳 대구에서 새로운 시대,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설계하고 실현하는 것에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자 한다”며 “그 누구와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열정과 패기를 지닌 이 땅에 살아가는 청년의 한사람으로서 저와 마찬가지로 이 땅에서 청년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김 출마예정자는 이날 대구의 청년 이탈과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대구시와 협의해 경제특구 조성 △중·고교 지역할당제 적용 등 눈에 띄는 대책을 제시하면서 2~30년 후를 준비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김희창 출마예정자는 젊은 정치신인답게 정치인의 특권을 축소·폐지할 것이라며 “다른 출마예정자와 달리 길거리 현수막을 하나도 걸지 않았으며, 이는 저의 신념과 원칙에 따른 선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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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정자는 “대구에서 가장 나이가 적은 국회의원이 56세이고 전국적으로 40세 이하 국회의원 비율이 4.3%에 불과하다. 40세 이하 유권자 비율은 33.4%인데도 이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은 단 4%뿐이고, 대구는 40세 이하뿐만 아니라 50세 이하 국회의원도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젊은 세대 목소리를 대변할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이어 “오랫동안 대한민국 보수정치의 심장이라고 일컬어진 대구지역의 정치를 지금과는 다르게 바꿀 수 있다면 대한민국 정치 지형과 생태계는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을 확신한다. 그것이 바로 정치신인인 제가 대구에서 가장 어려운 달서을 지역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이며, 저의 이런 과감한 도전이 현재 어려운 상황인 대한민국 보수 정치 변화를 대구에서부터 만들어 낼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