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참여기업 모집2024년~2026년 3년간 프로젝트 추진
  •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대구시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대구시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1월 2일 공고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통합공고에 이어 지역기업 참여를 위한 사업내용, 지원대상, 지원내용 등이 포함된 선정계획을 16일 공고한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사업을 광역자치단체가 기획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수단을 결집해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 대표 정책이다.

    대구광역시를 포함한 17개 광역지자체와 중기부는 지난해 11월 2일 제1회 지역혁신대전에서 협업을 통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대구광역시가 제안한 프로젝트는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 과제는 로봇SI 산업 생태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제조기업의 생산공장에 디지털 제조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 바우처, 스마트 공장, 중소기업 정책자금(융자) 등 핵심 정책수단 지원과 시제품 제작, 애로기술 지원 등 지역 주력산업 기업지원 사업(비 R&D)을 함께 추진해 나가는 사업으로 3년간(2024년∼2026년) 약 327억 원, 2024년에는 109억 원을 투입해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로봇기업의 발굴 및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기업은 공고문의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주관기관(대구기계부품연구원)으로 제출하면 선정 평가 과정을 거쳐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참여기업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월 8일까지며, 참여기업 모집설명회는 1월 24일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서경현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정책관은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로봇기업 및 제조기업에 디지털 제조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로봇기술 발전과 제조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