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울릉 경선구도 큰 파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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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울릉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결정된 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가 20일 단일화를 선언하고 오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기로 해 경선구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두 후보는 20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국민의힘 경선후보 단일화 공동(문충운, 최용규)기자회견을 오는 21일 오전 11시 포항시청에서 갖기로 했다. 많이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후보단일화 방식은 오는 주말 여론조사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되면 김병욱 현의원과 이상휘 예비후보, 두후보간 승자, 이렇게 3명이 다시 경선을 치루게 된다.이럴 경우 단일화되 후보와 최근 여론조사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상휘 예비후보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이에 대해 문충운 예비후보는 “포항지역 남구를 이대로 놔둬서는 안된다는 공통된 생각으로 후보단일화에 의견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