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및 일자리 창출, 창업 주거안정 등 다양한 지원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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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이 청년정책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14개 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칠곡군 청년정책은 참여와 주도, 격차 해소, 지속가능성을 3대 원칙으로 하고, ①청년의 일할 권리보장 ②청년 주거부담 경감 ③청년 미래교육 ④청년 복지·문화 확대 ⑤청년의 참여와 권리라는 5대 정책방향과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분야별 내용은 △청년 일자리 분야는 혁신기술인재 지역정착 지원사업과 미취업청년 jump-up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과 관내 미취업청년 간 일자리매칭을 통해 청년들의 장기 근속과 지역정착을 지원한다,창업 분야는 청년예비창업가 육성과 외지청년에게 지원되는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으로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고, 활동비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청년 근로자 복지를 위해서는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과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주거분야에는 월 2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을 통해 주거부담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문화·교육분야에는 청년정책 참여와 권리 보장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를 추진한다.기업과 대학, 고등학교와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으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지역이탈과 청년 고용·실업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청년들이 희망과 가능성을 가득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불어 청년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