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은 백설기 데이“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선물 문화가 정착돼 쌀 소비촉진에 기여하길”
  • ▲ 경북농협(본부장 임도곤)은 3월 14일 백설기 데이를 맞이하여 경북일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꿀 백설기와 쌀음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경북농협
    ▲ 경북농협(본부장 임도곤)은 3월 14일 백설기 데이를 맞이하여 경북일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꿀 백설기와 쌀음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경북농협
    경북농협(본부장 임도곤)은 3월 14일 백설기 데이를 맞이하여 경북일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꿀 백설기와 쌀음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백설기데이는 우리 쌀을 사랑하고 소비하자는 취지를 살려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날로서 2012년부터 시작됐다.

    백설기는 전통적 시루떡으로, 멤쌀가루에 설탕물, 꿀을 내려 시루에 안쳐 쪄 먹는 떡이다. 흰 눈과 같은 모양새 때문에 순진무구하고 신성한 것으로 여겨졌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1인당 연간 밥쌀소비량이 97년 102.4kg에서 23년 56.4kg으로 약 55% 감소했고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97년 280.6g에서 23년 154.6g(한 공기 반)수준으로 국내 쌀 시장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경북농협 임도곤 본부장은 “많은 사람들이 3월 14일은 백설기 데이로 인식하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건강한 문화가 정착되어 쌀 소비촉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