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영덕 알릴 수 있는 한방화장품 기획·생산해 글로벌 수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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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화장품학과는 대구한의대학교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화장품학과의 정규 교과목을 개설했다.18일 이 대학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영덕군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와 화장품학과가 연계한 두 정규 전공 교과목은 화장품학과 김수야 교수의 ‘캡스톤디자인 헤어 및 바디케어 제품개발’과 산업디자인공학과 윤상식 교수의 ‘디자인마케팅융합’이다.이는 영덕군의 천혜자원과 특산물, 역사적 스토리를 활용하여 영덕군의 노인들을 위한 헤어와 바디 케어 제품을 상품기획 하여 연구개발하고, 영덕군 노인 대상의 화장품 브랜드를 디자인 마케팅하는 과목이다.지역을 연계하는 교과목에 그치지 않고 추후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추진 중인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연계해 영덕군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한방 화장품도 개발해 중앙아시아와 국제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수출해 나갈 예정이다.‘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대구한의대학교와 경북도, 영덕군, 몽골, 우즈벡 등 실크로드의 무대였던 중앙아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한의학과 해외 천연물 시장 개척 등 추진하여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추진하는 프로젝트다.화장품학과 학과장 김수야 교수는 “이번 지역연계 교과목을 통해 영덕군의 지역 화장품을 만들고, 추후에는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함께 영덕을 알릴 수 있는 한방화장품을 기획하고 생산해 글로벌 수출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