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 위해 79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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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시청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전지 부품업체인 오르타머티리얼즈(대표이사 윤형석·오른쪽)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오르타머티리얼즈는 2023년 ㈜오르타에서 ‘2차전지 전문 리사이클링 토털 솔루션’ 제공을 위해 분사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오르타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소재 제조와 리사이클링을 위해 구미공단에 올해 말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또 신규 투자 부지를 확보해 2027년까지 61명을 신규 고용하고 69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오르타머티리얼즈는 구미시 2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왼쪽)은 협약식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곧 구미경제 발전과 직결되며, 오르타머티리얼즈가 2차전지 재자원화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