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 교류 활성화 및 특화단지와 연계사업반도체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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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24일까지 일정으로 22일 구미코(Gumico)에서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국내학술대회(KCSDT 2024)를 개막했다.이번 학술대회는‘반도체 초격차의 초석, 반도체 소부장과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됐다.대회 3일간 127편의 초청강연과 구두 및 포스터 논문 발표가 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자 및 패널 기업체와 관련 분야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 기간에는 산·학·연 홍보 전시를 통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되고,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한 6개의 세미나 강연을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이어 국가첨단소부장특화단지협의회(구미·용인/평택·안성·부산)를 개최해 특화단지 간 연대 협력을 모색한다.구미시는 2024년을 반도체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반도체산업 초격차를 위해서는 국내 반도체산업의 취약 영역인 소재·부품 공급망 내재화 및 국산화가 필수다.따라서 국가 반도체 소재·부품공급 핵심 거점 역할 수행 및 반도체 전후방산업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반도체 소재·부품의 개발·생산·실증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과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반도체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으로 소재·부품의 자립화와 공급망 확보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국방용 반도체 설계․모듈화 지원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반도체 융합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개막식에서 “반도체 기술 혁신과 교류 활성화의 장을 구미에서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반도체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해 구미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미반도체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