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디지털 혁신 추진 위한 협력39억 원 상당 고성능 소프트웨어 솔루션 3년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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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30일 지능형 컴퓨팅 분야 글로벌 IT 기업인 알테어(ALTR)와 경북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금오공대 본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문성수 알테어 아시아태평양 수석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슈퍼컴퓨팅 활용을 바탕으로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기술과 인적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금오공대는 알테어로부터 39억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3년간 무상 기증받아 실무형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에 활용할 계획이다.기증받은 제품에는 설계·해석 소프트웨어, 고성능 컴퓨팅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다양한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금오공대는 지난해 슈퍼컴퓨팅센터를 설립하며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이번 알테어와 협약은 기계·산업·전자 등 다양한 공학 분야로 소프트웨어의 활용 범위를 넓혀 실용적인 교육과정 구축과 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국립금오공대는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알테어와 협력을 통해 진행될 다양한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과 연구 자원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