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불꽃과 함께한 포항, 대만 관광객 매료시키다
  • ▲ 지난 1일 대만 관광객 100여 명이 포항을 찾아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즐기고 있다.ⓒ경북관광공사
    ▲ 지난 1일 대만 관광객 100여 명이 포항을 찾아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즐기고 있다.ⓒ경북관광공사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지난 1일 대만 관광객 100여 명을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유치해 경북 포항 관광지의 아름다움과 국제 축제 브랜드를 대만에 알렸다고 밝혔다.

    공사는 경북의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쇼의 국제 행사로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축제 연계 관광 상품 활성화를 위해 경북 국외 전담 여행사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100여 명의 대만 관광객을 모객했고, 포항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포항국제불빛쇼에 이들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영국, 호주, 중국, 한국의 화려한 불꽃 피날레 ‘불빛 카운트다운’, 1천대의 드론을 활용한 ‘불빛 드론 쇼’ 이외에도 불빛 낭만 콘서트, 판타스틱 포항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관광객들은 포항국제불빛축제 외에도 핫플레이스인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 한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해양 관광 명소 호미곶 등 포항 대표 관광 명소들도 함께 관광했다.

    한편, 공사는 경주 벚꽃 마라톤 대만 관광객 유치, 2024 대만 관광 박람회(TTE) 홍보 부스 운영 및 연계 SNS 마케팅, 특수 목적 관광객 유치 등 다각적으로 마케팅을 통해 중화권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 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만의 멋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로 중화권 관광 시장에 경북의 매력을 전파하겠다”며 “이외에도 중화권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