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은 미래 고속도로에 접목 가능한 4차산업 기술 중 활용도 높아
  • ▲ ⓒ한국도로공사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장학생 및 기초·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훈련비 지원 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발된 교육생은 교육비와 자격증 응시료 등 관련 비용을 300만 원까지 지원 받게 된다. 총 지원 규모는 1억 원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자격증을 기간 내에 취득해야만 교육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할 경우 지원이 안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식은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서류는 고속도로장학재단 이메일 또는 우편(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00번길 34, 1101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지원은 고속도로장학생 및 기초·차상위계층 대학생들의 드론 분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드론 분야는 4차산업 기술 중에서도 교통사고 예방과 고속도로 유지·보수 등 안전을 위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다.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 설립한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장학생 6804명을 선발해 117억 원을 지급했다.이밖에도 심리 치료, 재활 보조비, 취업 지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을 하고 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드론 자격증 취득이 교육생들의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 분야의 폭을 넓혀 고속도로장학생 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