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에 몰입세계육상연맹(WA) 구장 인증 물성 테스트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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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시민운동장 육상 트랙의 세계육상연맹(WA) Class1 공인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으로 '2025년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WA의 Classs1은 국제육상경기대회와 올림픽 육상 종목 등 모든 육상 경기가 가능한 최고 등급이다.구미시는 지난 19일 WA 인증을 받은 제품인 포설형 탄성 우레탄으로 시민운동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의 육상 트랙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국내 유일의 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지난 5월 2일부터 이틀간 구장 인증 현장 물성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육상 트랙의 탄성, 평탄성, 두께 및 배수 능력 등을 실험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WA에 제출할 보고서 작성에 들어갔다. 또 경기장 레벨 측정과 PAHs, 중금속 함량 등을 측정하기 위한 실험실 시험에도 착수했다.구미시는 오는 9월 WA에 리포트를 제출해 10월 WA Class1 공인을 받을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회를 앞두고 조명탑 LED 교체, 전광판 추가 설치 등 시민운동장의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내년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