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와 수출시장 확대로 농가소득 높여
  • ▲ ⓒ상주시
    ▲ ⓒ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지역 특화작목인 샤인머스켓(사신) 포도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수확 중인 샤인머스켓은 마켓컬리와 농협유통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동남아 수출로 유통 다양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주에서 재배되는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고 머스켓 향이 뛰어나며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다. 상주시 모동면 시설하우스에서 출하되는 포도는 평균 수출 가격이 2kg당 5만7000원 정도로, 전국 최고가를 자랑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막바지 당도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를 하고, 고급품 생산을 위해 매년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명품 상주 포도의 명성을 유지하고 품질 향상 기술보급과 품종 다변화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