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확보로 안정적인 영농기반 마련
  • ▲ 강영석 상주시장이 화현저수지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상주시
    ▲ 강영석 상주시장이 화현저수지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조성한 화현저수지 축조를 완료하고 23일 강영석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수·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농촌용수개발사업은 해마다 가뭄 피해에 시달려온 상주시 모서면 화현리, 득수리 일대를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홍수와 가뭄 등의 재해 예방을 위해 시행했다.

    화현 저수지는 100억원을 투입해 2020년 11월 착공해 저수량 28만톤으로 상주시에서 관리하는 187개 농업용 저수지중 두 번째 규모로 모서면 화현리와 득수리 일대 49.6ha의 농경지에 용수을 공급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화현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화현저수지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고, 나아가 홍수 조절 기능까지 가능해 재해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이상 기후로부터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상주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